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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홈스쿨-한글 2

아빠의 홈스쿨링을 시작하며 2 울 큰아들 한글 홈스쿨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스스로 한글을 하겠다고 책을 들고와서대견하다 생각하며 첫날 준비도 없이 ㄱ,ㄴ을 알으켜 주었지요.. "현우야 토이스토리 시작할 때 기차가 이렇게 ------쭉 가다가 밑으로 떨어졌지..그게 ㄱ(기역)이야..나무에서 나비가 내려와서 땅위로 쭉 -----이렇게 날라가면..그게 ㄴ(니은)이야.." 이렇게 시작된 한글 홈스쿨.. 그리고 다음날 이마트가서 한글 공부할 책 하나 살까 했더니이마트가서 자기가 2세 한글 책을 하나 골라오더라구요..다른 장난감이나 스티커책은 쳐다도 안보고 이마트를 나오는 모습이 얼마나 기쁘던지..ㅋㅋ 맞벌이라 큰아들은 유치원에 가고, 작은 아들은 어린이집을 보내는 데그래도 교대근무를 하는 아빠가 시간을 ..

아빠의 홈스쿨-한글 1

아빠의 한글 홈스쿨링을 시작하며 1 우리 현우가 유치원을 입학 후 줄곧 즐겁게 다니는 모습에 어린이집 다닐 때와 달리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내가 유치원 입학 전 한글을 좀 익히고 가야 유치원에서 주눅들지 않는 다고 웅진 한글깨치기를 신청했었다.일주일에 한번씩 주부 방문 교사가 한글깨치기, 생각깨치기, 동화읽기 등을 20분정도 하고 가는 것이였다. 한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습득하는 방법인데,문제는 웅진에서 참고서적으로 책을 전집으로 여러 질을 구입해야한다는 것이였다.. 여기서 테클을 걸고 들어갔다..책 장사치의 농간이라고...아이 교육이전에 부모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고....잠문의 이메일 몇 통을 나누었지만, 분위기만 냉해졌다....

구조론적 육아-김동렬

출처 : 구조론 연구소(http://gujoron.com/xe/) 언제라도 상호작용이 정답이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먼저 명령할줄 알아야 한다는 거.그냥 '기다려라' 이건 상당히 멍청한 겁니다. 기다리긴 뭘 기다려요?그건 콘텐츠 없는 사람이나 하는 소리고 능동적으로 아이에게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보통은 소꿉놀이처럼 역할극을 하는데 소꿉놀이도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난 엄마다. 넌 아빠해.""응" 이렇게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 지켜보면서 기다린다? 백날 기다려봤자 아무 소식이 없어요.그 아이 낮잠 잡니다.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해야하고능동적으로 명령을 내리고 임무를 주고 역할극을 하고 소꿉놀이를 해서 아이의 반응을 끌어내야 합니다. 엄마가 반응하면 안 되고 아이가 반응해야 ..

방향을 이야기하는 교육

글쓴이 : ahmoo출처 : 구조론연구소(http://gujoron.com/xe/) 우리 교육은 성실함만 강조하지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냥 열심히 살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방향이 잘못되면 열심히 살수록 더욱 실패하고 만다. 성공의 방향이 있고 실패의 방향이 있다. 어느 쪽이 성공하는 방향인가? 꽃의 성공은 활짝 피워 천지에 향기와 색을 떨치는 일이듯, 사람도 자신을 온전히 성취하는 쪽이 성공의 방향이다. 그런데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으므로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의 성취와 이어지고 공동체의 성취가 개인의 성취로 이어진다. 개인이란 공동체와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고 실제로는 관계에 의해 역동적으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쫓는 이기적 성공은 결국 실패가 되는 일이 흔하지만 기존의..

캠핑용 다목적 테이블 만들기 (IGT 자작)

캠핑용 다목적 테이블 만들기 캠핑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이 으뜸의 가치라 생각하고,결코 소박하지 않은 출혈을 감수하며 떠난 첫 캠핑..캠핑장에서는 우리의 장비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소박한 것이였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캠핑을 즐겼다.다만, 밤에 화로불을 피워 놓고 고기를 구어 먹으며 술 한잔 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캠핑의 재미 중 하나임을 알게 되니 있으면 좋겠다는 장비가 있었다.. 바로 화로대 테이블.. 사실 뭐 없어도 고기 구어 먹는 데는 지장은 없다.자고 먹는 데 필수품은 아니지..하며,5만원을 넘는 캠핑용품은 필수품인 텐트말고는 쳐다도 안보았다.. 싼게 15만원대니..이미 포기한 품목이기도 했는 데... 옛날엔 버너 하나에 코펠그리고 바람막이 판 하나면 취사에 전혀 문제가 없었지....

Papa's Life/Dairy 2012.05.27

[Movie] 굿나잇 앤 굿럭(2005)

2012년 5월 3일 1935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 중 하나인 CBS에서 뉴스맨으로 명성을 날렸던 실존인물 에드워드 R. 머로.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는 인기 뉴스 다큐멘터리인 “SEE IT NOW”를 진행하며, 매회마다 정치 사회적인 뜨거운 이슈를 던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 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결을 다루고 있다. 조셉 매카시 의원은 공산주의자 및 친 공산주의자들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반 사회적 스파이들로 규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서 대대적인 빨갱이 색출 작업에 열을 올린다. 극에 달한 맥카시의 레드 혐오증으..

누가내다리에똥쌌어?

2012년 4월 21일 (토) 누가 내 다리에 똥 쌌어?퇴근해서 집에 들어갔더니 우리 윤우 울상이다..왜그래~ 했더니... 똥 싸놓고 안 딱겠다고...울음을 터뜨렸다..우리집 변기대장이 창피했나 보다..너무 창피해서 현실을 부정하는 것 같다..ㅎㅎ 자존심이 상한 변기 대장..괜찮아 아들아~~아빠는 4학년 때도 오줌을 싼 적이 있단다..ㅋㅋ 억지로 발을 씻고는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국수를 먹는 윤우.. 배가 불뚝해졌네~..윤우야 그게 다음에 똥이 된단다..ㅎㅎ들어가고 나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사~ 우리집 변기 대장~~화이팅 이다!!!

고모와 봄 나드리

2012년 4월 22일 (일) 미국에서 병치료차 입국한 고모의 기분 전환을 위해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말댁(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628) 이라는 두부집을 향했다.. 길을 잘 못 들어 설매재 자연휴양림까지 올라 갔다 되돌아 왔다.잘 못 든 길에도 수확이 있으니...서울은 지기 시작한 벗꽃이 여기는 한창 피고 있었다..그리고 설매재 휴양림도 알게 되었고..ㅋㅋ 근처에 유기농 밭에서 수확한 콩으로 만든 손두부 집인데,맛은 잘 모르겠다..ㅎㅎ한옥의 분위기가 그냥 좋다.. 따듯한 방에서 휴식중.. 수시로 문열고 나갈려고 하는 통에 밥 먹이기 힘들었다는.... 집에 가는 길에 식당 앞에 있는 닭장에서 장닭과 암닭를 보았다..며칠 전에 본 '마당을 나온 암닭'이라는 영화를 본 뒤라진짜 닭을 보니 애들이 좋..

냄비 뚜껑 놀이

2012년 4월 23일 월)/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더니,,엄마가 싫어하는 부엌 살림 뒤지글 하고 나서냄비 뚜껑을 가지고 놀고 있는 현우사진을 찍으면 요즘은 언제나 등장하는 제 1 포즈.. 심벌즈가 뭔지를 모르는 녀석이 심벌즈 연주를 한다...땡~ 땡~~아유~시끄럽다 ㅎㅎㅎ 그랳더니 스케이트를 탄다...몇 십만원 주고 코팅한 마루 다 벗겨지겠네. --.--;;.

가면놀이

2012년 4월 30일 (월) / 고양이 가면놀이유치원 다니는 것을 아주 즐겁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우리 현우...올해는 한 층 더 밝아져서 보기 좋다..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집회에서 얻어 왔던 고양이 가면을 찾아 온 현우..집회 참석한 유치원생 같다...ㅋㅋ간지럼을 잘 타 가면 씌어주기 힘들었는데...자유와 민주를 수호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 우리 윤우 자기도 해보겠다며 씌어달라더니 거울을 보고 와서 무서운지 안하겠다고 한다..그래도 고양이 포즈 잡아보라니까 "으~아~학" 액션이 좋다..누구는 좀 쫄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