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Story 2013

미사리 얼음 썰매장

높은산동그라미 2013. 2. 5. 16:41


겨울놀이-얼음 썰매장에서

2013/01/20(일)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 여름은 더워지고 겨울은 추워지고 있는 것 같다.
딱히 겨울에 대한 호불호는 없었는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이젠 겨울이 좀 싫다.
그래도 이제는 감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는 일이 없어 그나마 좋다.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는 아이들을 춥다고 집안에만 묶어 놓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모처럼 날이 풀린 주말을 맞아 미사리 조정경기장내에 있는 무료 썰매장을 찾았다.

작년겨울에 이어 두 해째 가보는 미사리 조정경기장내 썰매장.



점심 먹고 늦으막이 눈썰매를 차에 싣고 도착해서 무료로 나눠주는 얼음썰매는 줄이 길어 포기하고, 

썰매장에 바로 입장.

썰매 타는 것 보다 미끄러운 얼음에서 미끄덩 놀이를 더 재밌어 한다.



윤우도 얼음에서 미끌어지는 것이 재밌다.



얼음에서 놀다가 짬짬이 썰매타고 썰매장을 몇 바퀴 돌아본다.

현우는 자기가 형이라고 앞에 앉고자 해서 뒤로 밀려난 윤우.

윤우자세가 어쩐지 섹시하다..ㅋㅋ



얼음놀이가 즐거운 윤우..

요즘 윤우가 사진빨을 좀 받는다.^^



즐겁게 놀던 윤우 결국 꽈당하고~~ㅎㅎ

갑자기 울기모드...어리광을 부린다.



물이건 얼음이건 이렇게 누워 유유자적하기를 좋아하는 현우.



귀여운 윤우 ^^



요즘 사진찍는 아빠에게 협조를 좀 해주는 윤우.



반면 현우는 아빠의 사진찍기가 귀찮고 방해된다고...

자기가 하는 놀이에 빠져 사진찍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이렇게 한시간 좀 넘게 놀고, 다음에는 연날기를 한번 해보자고 약속하며 애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시즌에는 직접 얼음썰매를 만들어 와봐야 겠다. 
다음에는 현우가 좀 탈 수 있을 것 같다.
 
 HYUDA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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