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놀이 & 풍선묘기대회
엄마가 사준 풍선을 불고 있는 아이들.
현우가 이제 혼자서 풍선을 크게 불 수 있게 되었다.
윤우도 형아를 흉내내며 도전해보지만 아직은...ㅋㅋ
아이들이 크면서 무언가 하나씩 혼자 해내는 것을 보면 참 대견하면서도
조금씩 부모로 부터 독립해 어젠가 완전히 떠나보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허전함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한다.
현우 엄청 크게 풍선을 불고나서....
웃음에 힘이 들어갔다..ㅎㅎ
저렇게 크게 불고나서 풍선을 놓으면 푸~슈욱하고 날아가는 풍선이 재밌있는지
둘이 칼칼대며 웃고 논다.
윤우도 힘껏 불어본다.
아직은 풍선에 바람을 조금 넣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풍선의 변화는 느낀다.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도록하는 손가락 힘조절이 안되어 엄마가 도와주고 있다.
엄마가 도와주니 풍선이 제법 커진다.
다음날 현우가 풍선대회를 하자고 해서 저녁에 침대를 무대로 풍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처음 풍선을 양손에 들고 던진 다음 풍선을 바꿔 잡는 묘기를 보이는 현우.
전날부터 연습을 하고 성공했던 묘기.
실패를 하면 안된다고 짜증을 좀 냈지만,
멋지게 성공하고 나서는 뿌듯한 자신감에, 우리 현우 콧구멍이 넓어진다.ㅎㅎㅎ
현우의 두 번째 묘기,
풍선던지고 한 바뀌 굴러 잡기..ㅋㅋ
놀다가 어쩌다 나온 동작을 새로운 기술이라고 소개한다.
현우는 혼자 놀다가 나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저렇게 내놓는다.
B형이라서 그런가 아디어가 많다는 아빠의 멘트에, 엄마는 푸~읍..^^
오늘 또 새롭게 선보인 풍선 헤딩 묘기.
새로운 기술을 연구중인 현우.
풍선 대회 두 번째 참가자..윤우.
그러나 풍선은 어디가고 또봇 장난감을 들고 또봇합체 액션을 보인다.
"또봇 엑스~와이~ 엔티그레이션(?)~~"
그리고 나선 느닷없이 기합소리를 내며 침대에서 뛰어내린다..
어쨌든 액션은 좋다.ㅎㅎㅎ
오늘 풍선 대회의 우승자는 현우..
자기가 대회를 주체하고 자기가 우승하고, 자기가 만든 트로피를 수여..ㅋㅋ
우리 윤우 다양한 묘기를 못보여줘 아쉬웠는지,
대회는 끝났는데도 물구나무 서기 묘기를 보여준다.
위태로운 물구나무 서기.
멋지게 성공하고 나서 윤우의 포즈...
<나 이런 사람이야.^^>
HYUDAY.tistory.com'Photo & Story > Story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입춘 폭설 (0) | 2013.02.05 |
|---|---|
| 방안의 방 (0) | 2013.02.05 |
| 미사리 얼음 썰매장 (0) | 2013.02.05 |
| 겨울방학2-단양여행 (1) | 2013.01.13 |
| 겨울방학 1 - 코코몽녹색놀이터 (2)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