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2
속초에 오면 항상 들르던 쏠비치 콘도 해변.
쏠비치 정원에서 잠시 쉬는 동안
윤우는 분수 돌담길 걷기에 재미들었다.
저 바다 넘어 먼 세상까지 영역을 넓히거라..
어른들이 쉬는 사이 아이들은 함께 있어 신나게 장난치고 잘도 논다.
쏠비치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콘도 바로 아래에 있는 바이크장으로 이동.
현우 바이크 헬멧을 쓰고 화이팅...
탑건이 된거 같다.ㅋㅋ
설레임..
포즈 한 번 잡아주시고...멋진 운전 부탁해요.
처음 타보는 거라 스릴과 재미가 좀 있었지만,
우리는 윤우 몫까지 타느라 손아귀가 아파서 다음에 또 탈 일은 없을 듯 하다.ㅋㅋ
아빠도 모처럼 친구들과 기념 촬영.
2014.6.6(금) 돌아오는 날
** 화암동굴과 정선 5일장 **
돌아오는 날, 정선 화암동굴에 들렀다.
아빠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은 화암동굴은 전에 금을 캐턴 금광과 천연동굴을 연결시킨 것이다.
삼척의 환선굴과 같은 장엄한 모습을 생각하고 추천했는데....기대을 벗어난 결과.
우리 가족은 서둘러 동굴을 나왔다...
다른 가족의 원망을 피해서.ㅋㅋ
그래도 금광과 짧지만 천연동굴을 함께 볼 수 있고, 어마어마한 수직계단의 스릴을 맛 볼 수 있어
만족한 분위기 였다.
천연동굴이 있는 넓은 공간에서.
** 정선 5일장 **
정선 5일장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시장 구경을 햤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시장은 큰 호기심을 일으키지 못한다.
정선 5일장 고수부지 주차장 옆을 흐르는 동강에서 잠시 물놀이 더위를 식혔다,
간만에 여러 가족이 함께한 행사여서 계획없이도 재밌고 알찼던 여행이다.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 인간은 자신이 바라 볼 공동체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될 공동체는 시대와 진리의 흐름에 부합하는 곳이 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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