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태권소년
2014/08/31
우리 현우가 태권도장을 다닌지 6개월이 지났다.
처음 태권도장을 찾던 날. 수줍음으로 아빠를 무척이나 난처하게 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태권도를 하면서 조금씩 씩씩한 어린이가 되어가는 현우.
이제는 엄마. 아빠에게 많은 믿음을 주는 현우가 대견하다.
혼자서 도장을 갔다오고, 오는 길에 유치원에 들러 동생까지 데려오는 모습에
엄마는 특히 감사하고, 고마워한다. ]
요즘은 가끔 TV를 보기위해 가끔 꾀를 내보기도 하지만,
그동안 참 열심히, 즐겁게 도장을 다니며 생활해준 고마움에 아빠는 모른척 너의 땡땡이를 묵인한다.
아이에게 억지로 어른의 기준을 강요하는 것만큼 아이에게 큰 상처는 없다.
아이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의 역활과 기회를 계속 만들어 주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부모가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다.
*** 첫 합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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