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Story 2014

엄마랑 떠난 고창 여행

높은산동그라미 2014. 9. 1. 01:08


엄마랑 떠난 두 번째 고창 여행

2014/05/03(토) ~ 05/05(월)
5월은 싱그러움과 활기가 공존하는 계절의 여왕인데, 올해는 황금연휴까지 있는 최고의 달.
어린이날과 석탄일로 이어지는 주말. 아이들이 엄마랑 여행을 나섰다.
아빠없이는 동네를 벗어나기 두려워하는 엄마가 고창에 사는 선미씨를 만나기 위해 용기를 냈다.
그렇게 엄마랑 떠난 두 번째 고창여행은 어떠했을까?

용산역에서 애들과 엄마를 KTX 산천 열차에 태워 보내고 
아빠는 야간근무라는 어정쩡한 자유의 시간을 갖는 동안, 
녀석들은 가는 내내 기차에서 장난치고 떠드느라 엄마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한다..ㅋㅋ

엄마는 모처럼 친구집에서 편하게 쉬었고, 녀석들도 재밌게 놀았으리라.



서울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과자를 먹으며...

올라올 때는 미리 입막음용 과자를 준비했다지만,
저 개구진 표정을 보면....ㅋㅋ

떠나기전 기념사진

점점 능청꾸러기가 되어가는 윤우.

이건 뭐하는 상황일까?

고창 선미씨네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놀러나왔나 보다.

고창에서도 열심히 무술 수련 중인 현우.
복장을 보니 수면권이네..ㅎㅎ

즐거우면 몸이 저절로 교태를 부리는 윤우..ㅋㅋ

내복을 입고 부끄럼이없이 나가 놀 수 있는 시골이 좋다.

내복을 입고도 진지한 현우.

아내가 매년 준다는 3일의 휴가를 한번도 못써본 아빠나 너희 둘을 감당하기 벅차하는 엄마를 위해서도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앞가림하는 날이 어서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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