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판 만들기

2012년 5월 1일 / 

그저깨 밤에 우리집 다림질판이 두동강이가 났다..

목격자는 없고, 증거도 없다..

범인은 누구였을까?

아내는 추리를 한다...

술에 취한 내가 다림질판에 걸려 넘어졌고...그래서...

부러진 다림질판에서 다리를 떼어서 나중에 어딘가에 써야겠다고 생각 중...

부러뜨린 사람이 사야된다는 아내의 말에...

그까이꺼 목가이버가 만들어 주지 하고 바로 작업에 착수..

쓰다 남은 나무를 활용해 상판을 만들고..

다림질판에서 떼어낸 다리와 팔다림용 판을 부착..

짜잔...뚝딱 목공 완성..ㅎㅎㅎ

1시간마네 만든 것이라 허접하지만..그런 데로 돈 안들이고 아내를 흡족하게 했으니..만족

상판에 부착할 광목천 입히기는 아내에게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