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영어의 핵심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은 대칭이다. 세상은 음과 양, 선과 악, 강과 약, 정과 반, 공과 사, 원인과 결과, 작용과 반작용, 진보와 보수, 시작과 끝,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온갖 형태의 대칭을 이루고 있다.
대칭은 마주보고 시소를 이룬다. 이때 하나가 움직이면 다른 하나도 연동되어 같이 움직이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가운데의 축이다. 대칭과 축의 관계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푸는 근원의 열쇠가 된다.
- 구조론 김동렬 -
세상이 축과 대칭의 구조를 기본 구조로 이루어 졌듯이 언어 또한 이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언어는 전제과 진술, 부름과 대답의 대칭구조로 되어있듯이 한 문장, 구와 구에도 대칭구조가 있다.
문장에서 대칭구조의 기본은 주어와 동사의 대칭이다.
아주 오랜 옛날 원시인 남편이 아내에게 사냥을 나가며 하는 말을 상황을 상상해 보면,
A : 어이! (주목)
B : 뭐? (남편을 쳐다본다)
A : 가! (동사)
A가 한 말을 연결하면 "나 가" 라는 하나의 문장이 되고 주어와 동사라는 대칭 구조가 성립된다.
여기서 주어는 상대를 주목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말이 되고, 동사는 그 주목 대상의 일을 나타낸다.
길가에 있는 돌멩이도 중력의 작용에 버티는 반작용의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존재는 에너지를 처리하는 구조체로 주목의 대상이 된 존재로서 주어는 이미 에너지 처리라 는 일을 하는 동사를 품고 있는 것이다.
주어 동사의 대칭은 한 덩어리가 되어 다음 처럼 다른 덩어리와 또 한번의 대칭 구조를 이룬다.
A : 어이! (주목-주어)
B : 뭐? (남편을 쳐다본다)
A : 가! (동사)
B : 뭐하러?
A : 사냥 (동사의 대상 - 목적어)
B : 어디?
A : 숲?
B : 언제?
A : 지금
나 --> 가 ====> 사냥 --> 숲으로 / 지금
동사의 작용은 반작용의 대상이 존재하고 반작용의 대상을 문법에서는 목적어라 부른다.
목적어로서 동사의 힘을 받는 대상은 자신의 존재를 시공간의 특정함으로 들어낸다.
시공간을 특정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부연설명하는 기능을 하는 것을 말한다.
문장은 {[주어 - 동사] -- [ 대상 - 부연설명]} 이라는 2중 대칭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문장의 이런 대칭구조는 우리말 보다 영어에서 잘 보여진다.
영어의 어순 자체가 이 구조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우리말과 영어 어순의 다른 이유와 그로 인한 생각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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