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Story/Story 2012

5th 캠핑 - 전북고창

높은산동그라미 2012. 10. 29. 01:55

2012년 8월 31일(금)

5th Camping Story -전북고창2

2012/08/31(금)~09/02(일)
아내 친구들 모임을 고창 선미씨네서 하기로 하고 캠핑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다들 시간이 안되어 송원이 동생네랑만 선미씨네 학교로 캠핑을 떠났다.

내가 캠핑다는 것을 보고 서둘러 캠핑 장비를 마련하고

첫 캠핑을 시도한 송원이 동생.

시원스런 추진력으로 여러 장비를 마련하고 첫 캠핑부터

나를 앞서가는 캠퍼가 되었다.  ㅎㅎ


어디를 함께 가든 모든 먹거리 준비와 일정 계획에서 실행까지 모든 것을 리드하는 

송원이 동생 덕으로 오늘도 풍성한 저녁과 바베규 파티를 했다.

1박의 촉박함을 벗어나 이번에는 2박으로 마음도 한결 여유롭게 첫날를 보냈다.



이른 아침부터 잠을 깬, 개구장이 녀석들을 데리고 동내 한바퀴를 돌기 위해 나섰다.


며칠 전 태풍 볼라벤이 강타하고 지나갔지만 이곳 벼는 그래도 무사했다.

비닐하우스 몇 동이 쓰러져있는 것을 보니 캠핑을 온 것이 죄송스러웠다.


마침 그날 마을 잔치가 있어 

마을 어르신들께 백숙까지 대접받으니 정말 몸 둘 바를 몰랐다.



마를 신작로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웅이형제나 우리 녀석들이나 시골에 어울린다.ㅋㅋ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듯 보이는 정미소 옆에서


아이들은 농기계가 신기하기만 하다.

모두들 한 번씩 태워주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농기계를 타보다.



토요일 오후 가까운 선운사로 외출을 나갔다.

나는 두 번 와봤지만 모두들 처음이라 선운사까지 가려 했으나 

날은 덥고, 애들과 함께 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바닷가로 가기로 하고 매표소까지만 갔다 되돌아 나왔다.



선운사를 떠나기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아이스크림이 수제라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내려오면서 짜증부렸던 현우표정과 먹보 윤우 얼굴이 가관이다.




고창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



물을 만나면 이성을 잃는 우리 현우..망망한 바다를 보니 조금 주저한다.

반면 민웅이 재웅이 형제는 한 수 위다.ㅎㅎ


우리 윤우 바닷물은 멀리하고 해변을 걷는 철학자가 된것 같다...ㅋㅋ



일단 바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현우..

뛰어 들까? 말까? 고민중...



드디어 웅이 형제와 합류하여 놀기 시작한 현우.


물에는 못 들어가고 조개데기를 바다로 던지기만 하는 윤우.



아이들이 찾은 보물. 소라껍데기.



민웅이 엉덩이 노출..ㅎㅎㅎ



거침없이 노는 민웅이와 재웅이.

 

뻘이 아니고 고운 모래사장이 좋은 구시포 해수욕장...썰물로 물이 빠지고 있다.

우리 윤우..조금 전진...저 뒤에 쳐저 있는 엄마보다 조금 났다..ㅎㅎ


모래에서 찾은 조개 껍데기을 엄마에게 전달하는 윤우.


엄마에게 전하는 좋은 소식...

조개데기




물이 빠지자 조개잡이에 들어갔다.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싱싱한 조개가 꽤 잡혔다.

잡은 조개는 다음 날 칼국수라면에 넣어 맛있게 먹었다.



현우도 조개잡이중...


아름다운 구시포 해수욕장



마지막 날, 개구장이 녀석들이 숨어서 물장난에 열중하고 있다.




물장난 하다 다 젖은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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